색소폰과 가야금의 조화…튀르키예 재즈코리아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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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에서 국악과 재즈의 이색 크로스오버를 즐길 수 있는 '재즈코리아 페스티벌'이 펼쳐졌다.
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이스탄불 AK은행 예술관에서 19일 앙카라 찬카야 사흐네에서 재즈코리아 페스티벌 '신박서클' 공연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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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주튀르키예문화원, 이스탄불·앙카라서 '신박서클' 초청 공연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튀르키예에서 국악과 재즈의 이색 크로스오버를 즐길 수 있는 '재즈코리아 페스티벌'이 펼쳐졌다.
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이스탄불 AK은행 예술관에서 19일 앙카라 찬카야 사흐네에서 재즈코리아 페스티벌 '신박서클' 공연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색소폰 신현필, 가야금 박경소, 베이스기타 서영도, 드럼 크리스티안 모란 등으로 구성된 그룹 신박서클은 국악과 재즈의 퓨전 사운드를 바탕으로 한 1~2집 앨범 수록곡을 선보여 현지 재즈 애호가 및 한류팬들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공연 후 진행된 사인회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참여했다. 공연은 한국문화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신박서클은 재즈에 가야금의 동양적 선율을 더해 독특한 매력과 재미를 만들어냈다. 가야금과 색소폰이 국악과 재즈의 리듬 사이를 자유롭게 줄타기하고, 베이스와 드럼은 묵묵히 제 역할을 하며 어우러졌다.
공연을 관람한 아비르 데미르는 "평소 재즈 음악에 관심이 많은 편인데 한국 재즈그룹의 공연을 직접 관람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신박서클 음악을 스트리밍으로 듣고 공연장을 찾았는데 라이브로 들으니 훨씬 더 감동적이었다"고 했다. 이어 "연주 실력에 감탄해 공연 후 앨범을 구입했다"며 "앞으로 한국의 재즈 그룹 공연소식이 있을 때마다 관람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관람객 디뎀 바쉬오을루는 "음악이 왠지 낯설지 않고 정서적인 유대감이 느껴졌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다양한 재즈 그룹이 튀르키예에 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기홍 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장은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한국적 문화특수성을 세계적인 보편성과 융합해 콘텐츠와 스토리로 연결시켜 튀르키예에서 한류를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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