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위, 태국 문화진흥국과 지식교류회 개최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게임물관리위원회는 태국 문화진흥국(DCP)과 지난 21일 부산 본청에서 게임물 등급분류 관련 지식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게임위와 태국 DCP가 2020년 11월 업무협약 이후 개최한 첫 후속 회의다. 게임물 등급분류 등 관련 교류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윗 파카맛 태국 DCP 국장과 부국장 등 DCP 직원 6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양 기관은 역할과 제도를 소개하고 게임물 등급분류 동향 등에 대한 정보를 교환했다.

김규철 게임위 위원장은 “태국은 동남아 시장에 게임 산업과 제도 교류 측면에서 중요한 국가이며 태국과 건강한 게임 생태계 구축을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할 수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윗 파카맛 태국 DCP 국장도 “게임위와 교류 협력을 보다 확대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태국 DCP 일행은 오는 23일까지 한국에서 ‘2022 지스타’ 참관과 이스포츠 경기장, 주요 게임사 방문 등을 통해 한국 게임산업 주요 시설을 시찰했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