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환 당진시장 “내년은 싹을 틔우고 가꾸어 가는 중요한 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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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당진시장이 23일 당진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98회 당진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3년 시정 운영계획을 밝혔다.
이날 연설에서 오성환 시장은 2022년 첫발을 뗀 민선 8기에서 추진해온 각 분야의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과 예산편성 내용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민선 8기 여정에 동참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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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오성환 당진시장이 23일 당진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98회 당진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3년 시정 운영계획을 밝혔다.
이날 연설에서 오성환 시장은 2022년 첫발을 뗀 민선 8기에서 추진해온 각 분야의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과 예산편성 내용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민선 8기 여정에 동참도 요청했다.
오 시장은 2022년 지난 5개월간의 민선 8기의 주요 발자취로 △기능 중심의 조직개편 △현대엔지니어링 등 기업 유치 △투자유치 시 지역인재 고용 30% 할당제 시행 △안정적인 농촌일손 수급을 위한 계절근로자 교류협약 체결 △수소도시 사업 선정을 통한 수소에너지 산업 육성 기반 마련 △도내 4번째 심혈관센터 개소를 꼽았다.
이어 “‘호수공원 조성사업’은 그 위치와 규모를 확정하기 위해 용역을 착수했고 ‘자율형 사립고 신설’을 위해 교육부와 국회 방문을 통해 건의했으며 시민토론회로 일차로 의견을 수렴한 바 있는 ‘공공의료원 설립’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양관광단지 개발’에 대해서도 행담도개발주식회사 등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진행 중이며 석문 간척지에 추진 중인 ‘수산 식품 및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도 일부 토지 매입을 완료하고 농림부 토지에 대한 협의도 완료돼 내년 사업자 지정 등 후속 절차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2022년이 민선 8기의 출발을 위해 씨앗을 뿌리는 시간이었다면, 다가오는 2023년은 싹을 틔우고 가꾸어 가는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향후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첫 번째로 시민 소통행정을 약속하면서 주민들이 고민하는 사업들을 시정에 반영해 지역 균형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당진의 확실한 경제회복을 위한 방안으로 선제적인 신규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2000개 이상을 목표로 안정적인 지역인재 고용할당제 정착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 수산 식품 및 스마트 양식장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 추진 △스마트팜 원예단지 및 축산 체험단지 조성 착수를 통한 풍요로운 농어촌 조성 △AI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시스템 도입 운영을 통한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 △당진항 발전 사업 조기 추진 노력 △신규 도로 건설 및 도로 승격 지속 추진 △당진 합덕역 활성화를 위한 타당성 조사 추진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의 국가계획 반영 노력을 통해 ‘살고 싶은 도시, 명품도시’당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오 시장은 연설을 마치면서 “시민 여러분과 취임식 때 약속한 대로 당진의 발전만을 위해 2023년 새해에도 변함없이 발로 뛰겠다”며 “함께 여는 미래! 생동하는 당진을 향한 여정에 모두 한마음이 되어 동행해 달라”며 민선 8기 시정에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이날 오 시장이 밝힌 당진시의 2023년도 예산안은 1조1862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1조8억, 특별회계와 기금은 각각 1456억 원과 398억 원으로 편성돼 시의회에 제출됐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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