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탁구단, 창단식 성료…세계선수권과 올림픽 영광재현에 기여 다짐

권재민기자 2022. 11. 2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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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탁구단이 23일 시그니엘 부산에서 창단식을 열고 세계선수권대회 올림픽에서 영광재현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유남규 감독도 이날 미디어 인터뷰에서 "고향인 부산에서 지휘봉을 잡게 돼 감개무량하다. 선수와 감독시절 경험과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팬들게 감동을 안겨드리겠다"며 "선수시절 받은 사랑을 부산 지역사회에 돌려드리고, 엘리트 및 생활탁구인들과 한마음이 돼 2024년 세계선수권과 올림픽에서 한국거래소 소속 선수가 메달을 딸 수 있도록 돕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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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탁구단이 23일 시그니엘 부산에서 창단식을 열고 세계선수권대회 올림픽에서 영광재현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창단식엔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과 지역구 국회의원들, 시민단체와 탁구원로 200여 명이 참석했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유남규 탁구단 감독, 코칭스태프와 선수 6명도 자리해 좋은 성적은 물론 지역사회와 상생도 약속했다. 2024년 세계선수권대회를 유치하는 부산으로서는 기존 영도구청에 이어 한국거래소의 출범이 반갑다.

다음달 2일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코리아리그 남자부에 참가하는 한국거래소는 15번째 남자팀이다. 코리아리그에선 8번째 남자팀으로 ‘디펜딩 챔피언’ 삼성생명, 국군체육부대, 미래에셋증권 등과 패권을 놓고 다툴 예정이다. 이에 지난 여름 유남규 감독 선임을 시작으로 윤상준 코치와 홍석표 트레이너 등 코칭스태프 인선도 마쳤다.

손병두 이사장이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걸 증명하듯 선수들의 면모도 쟁쟁하다. 올해 국가대표로서 한국의 세계선수권 4강을 이끈 안재현과 황민하라는 확실한 원투펀치를 구축했고, 최고참 서중원과 ‘무서운 10대’ 길민석도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이병진 부시장은 “한국거래소 탁구단의 출범은 부산 팬들에게 수준 높은 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인재 육성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공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부산을 금융중심지로 육성하고 스포츠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에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여주신 한국거래소에 감사하다.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손 이사장도 “설렘과 기대 속에 희망찬 첫 걸음을 떼는 오늘 함께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전폭적인 지원으로 2024세계선수권대회와 2024파리올림픽에서 한국탁구가 과거 영광을 재현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한국거래소가 되겠다. 지역 내 유망주 육성과 생활체육 활성화로 지역사회 공헌도 빼놓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유남규 감독도 이날 미디어 인터뷰에서 “고향인 부산에서 지휘봉을 잡게 돼 감개무량하다. 선수와 감독시절 경험과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팬들게 감동을 안겨드리겠다”며 “선수시절 받은 사랑을 부산 지역사회에 돌려드리고, 엘리트 및 생활탁구인들과 한마음이 돼 2024년 세계선수권과 올림픽에서 한국거래소 소속 선수가 메달을 딸 수 있도록 돕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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