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랑길 군산' 26일 개통…시간여행 에코투어 걷기행사 개최

김재수 기자 2022. 11. 2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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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는 오는 26일 옛 시청광장에서 코리아둘레길 중 하나인 '서해랑길 군산' 개통식과 시간여행 에코투어 걷기 행사를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코리아 둘레길은 '대한민국을 재발견하며 함께 걷는 길'을 비전으로 평화·만남·치유·상생의 가치 구현 목표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해 동·서·남해안과 비무장지대(DMZ) 접경 지역 등 우리나라 외곽의 기존 걷기 여행길을 연결해 구축한 약 4500㎞의 초장거리 도보 여행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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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둘레길 중 하나인 '서해랑길 군산'이 오는 26일 개통한다.(군산시 제공) 2022.11.23/뉴스1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오는 26일 옛 시청광장에서 코리아둘레길 중 하나인 '서해랑길 군산' 개통식과 시간여행 에코투어 걷기 행사를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코리아 둘레길은 '대한민국을 재발견하며 함께 걷는 길'을 비전으로 평화·만남·치유·상생의 가치 구현 목표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해 동·서·남해안과 비무장지대(DMZ) 접경 지역 등 우리나라 외곽의 기존 걷기 여행길을 연결해 구축한 약 4500㎞의 초장거리 도보 여행길이다.

동해의 해파랑길과 남해의 남파랑길, 서해의 서해랑길, 북쪽의 DMZ 평화의길로 구성돼 있으며, 군산이 포함된 서해랑길은 전남 해남에서 강화까지 서해안을 따라 이어져 있다.

서해랑길 군산은 역사문화와 생태 체험의 최적지 도보여행 코스(53~55코스)로 청암산 수변길과 도심 은파호수공원, 월명산, 근대시간여행마을, 경암철길마을, 구암역사공원, 금강하구둑 등 다채로운 체험과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민간 도보여행길 단체인 '구불길'은 이날 한국 걷는 길 연합회 소속 회원 30여명과 도보여행 동호회, 일반시민 등 200여명이 참여해 시간여행마을 권역길을 함께 걸을 예정이다.

이번 도보여행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구불길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되고, 행사 당일인 26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행사에 앞서 25일 오후 2시부터는 한국걷는길 포럼행사도 청년뜰 3층에서 열린다.

연합회 소속 대표 걷는길 단체인 제주 올레길(이사장 안은주), 남해 바래길(팀장 윤문기), 강릉 바우길(사무국장 이기호)이 '코로나시대 걷기여행길의 역할과 방향', '국가 트레일과 지역트레일의 상생', '지역트레일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업'을 내용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서해랑길 군산 코스는 군산의 대표 도보여행길인 '구불길'의 핵심 코스가 대부분 포함돼 있어 지역 곳곳을 감상할 수 있다"며 "군산에서 서해랑길을 걸으며 소중한 추억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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