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식품제조업체 자율점검서 11곳 안전관리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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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고용노동청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진행된 식품제조업체 기계·기구 안전상태 자율점검에서 11개 업체의 배합기 방호장치 미비 등이 지적됐다고 23일 밝혔다.
대전고용노동청은 자율점검에서 지적된 사항의 시정을 요구하는 한편 지난 14일부터는 지적 사항 개선 여부, 유해·위험기구 상태와 현장 작업상황 등을 불시 단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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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대전고용노동청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진행된 식품제조업체 기계·기구 안전상태 자율점검에서 11개 업체의 배합기 방호장치 미비 등이 지적됐다고 23일 밝혔다.
총 16개 업체를 조사했는데, 배합기 원료 투입구에 연동장치와 더불어 안전망까지 설치해 작업자의 몸이 닿지 않도록 이중 방호장치를 갖추는 등 안전관리를 충족한 업체는 4곳에 불과했다.
대전고용노동청은 자율점검에서 지적된 사항의 시정을 요구하는 한편 지난 14일부터는 지적 사항 개선 여부, 유해·위험기구 상태와 현장 작업상황 등을 불시 단속하고 있다.
안전보건관리 책임자나 관리감독자 등이 스스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보건법상 의무를 이행했는지도 확인하고 있다.
황보국 대전고용노동청장은 "기본적인 안전조치 준수만으로도 예방 가능한 추락·끼임 등 사고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적발되는 업체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히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단속은 지난 10월 SPC 계열사인 경기 평택 SPL 제빵공장에서 20대 근로자가 빵 소스 배합 작업 도중 기계에 끼여 숨진 일과 같은 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coo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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