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포항지역 초등학교에 어린이용 ‘재난안전 경안전모’ 전달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2. 11. 2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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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문제철 현대건설 상무와 오기종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부이사장, 송도초 교장선생님, 김병학 플랜코리아 본부장(맨 오른쪽)이 ‘재난안전 경안전모’ 전달식 이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플랜코리아와 함께 포항 송도초등학교에 경안전모를 전달하고, 재난안전 대피교육과 대피모의훈련을 실시했다.

23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들 3개 기관은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포항지역 8개 학교(항도초·대보초·장성초·장량초·곡강초·해맞이초·송도초·대흥초)에 재난안전모 3800여개를 순차적으로 전달했다.

본 사업은 2019년 경주지역에서 국내 최초 어린이를 위한 재난안전 경안전모 사회공헌 사업을 시작으로 작년과 올해 각각 부산지역과 포항지역으로 확대했다. 지난 3년 동안 주요 지진 발생지역(경주·부산·포항지역) 총 22개 초등학교에 1만1000여개의 재난안전모를 전달했다. 또 1만 여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재난대피교육 및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재난 안전 종합 교육은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안전모 착용 및 지진송 학습, 구조 손수건을 사용한 모의 대피 훈련 진행 등 ‘체험형 안전 교육’을 실시해 실제 재난 상황에서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침착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향후 각 학교에서는 반기별로 개별 대피 훈련을 자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안전모 보급 및 재난 대피 훈련으로 학생들이 지진피해의 위급성을 인지해 위급 상황 시 실질적으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환경 및 안전 등에 기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발굴하여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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