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박현철 롯데지주 경영개선실장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 2022. 11. 23. 16:42
롯데건설이 박현철 롯데지주 경영개선실장을 새로운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롯데건설은 23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박현철 롯데지주 경영개선실장에 대한 등기임원변경 안건을 의결했다. 롯데건설은 향후 주주총회를 열고 해당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박 신임 대표는 지난 1985년 롯데건설에 입사해 롯데정책본부 운영팀장과 롯데물산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롯데물산 재임 시절에는 롯데월드타워를 성공적으로 완공했다. 박 신임 대표는 조만간 롯데건설 잠원사옥으로 출근해 업무 파악에 나설 전망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뛰어난 리스크 관리 및 사업구조 개편 역량으로 회사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레고랜드 사태’ 이후 유동성 확보를 위해 롯데케미칼·롯데정밀화학·롯데홈쇼핑 등 롯데그룹 계열사를 통해 총 1조1000억원을 지원받았다. 이후에도 하나은행(2000억원)과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1500억원)에서 총 3500억원을 차입하기로 결정했다. 롯데건설은 계열사와 은행권으로부터 조달한 자금과 자체 보유한 현금성 자산 등을 활용해 연내 만기가 도래하는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응에 힘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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