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우 계룡시장, 내년 예산안 시정연설…국방수도 완성 원년 삼아

곽상훈 기자 2022. 11. 2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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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우 계룡시장이 23일 개회한 제163회 계룡시의회 정례회에서 2023년도 본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 시장은 "2023년은 계룡시 개청 20주년이자 시민과의 약속인 민선8기 공약을 본격적으로 이행해야 하는 중요한 해"라면서 "글로벌 경기둔화, 전세계적인 금융리스크 증가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이지만 굴하지 않고 미래성장 동력 발굴에 힘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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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대내외적 어려움에도 ‘행복이 넘치는 Yes 계룡’ 완성 행정력 집중

이응우 계룡시장이 23일 계룡시의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2022. 11. 23 계룡시 *재판매 및 DB 금지


[계룡=뉴시스]곽상훈 기자 = 이응우 계룡시장이 23일 개회한 제163회 계룡시의회 정례회에서 2023년도 본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 시장은 “2023년은 계룡시 개청 20주년이자 시민과의 약속인 민선8기 공약을 본격적으로 이행해야 하는 중요한 해”라면서 “글로벌 경기둔화, 전세계적인 금융리스크 증가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이지만 굴하지 않고 미래성장 동력 발굴에 힘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이 제시한 시정 운영 방향은 국방수도 완성, 융합문화 복지도시 조성, 미래 신성장 동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평생학습도시 조성, 복지도시 조성,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스마트 미래도시 건설 등이다.

이 시장은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가 당초 목표 관람객 131만명을 넘어 170만명을 기록할 만큼 성공적으로 개최됨에 따라 이를 마중물 삼아 올해 말 준공 예정인 병영체험관, 밀리터리파크 및 스트리트와 함께 군사박물관을 조성해 명실상부한 軍문화의 메카로 조성할 뜻을 밝혔다.

나아가 인근 시·군과도 연계해 계룡시 일대를 軍문화 관광벨트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두계천을 명품하천으로 개발하고 향적산을 웰에이징 힐링빌리지 자연휴양림으로 조성하는 등 시를 품격 있는 문화관광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융합문화 복지도시 조성 계획도 밝혔다.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통한 군수물자 생산업체 유치,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및 스마트 상점 조성 지원, 계룡사랑상품권 발행 및 유통 활성화 지원과 함께 적극적인 공공기관 유치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선 평생학습센터 건립, 면동의 평생학습 네트워크 건립은 물론 체계적인 교육 플랫폼 구축과 함께 장학금 지급 및 해외연수 지원 확대를 통해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이 시장은 “2023년도 예산안 규모는 금년 대비 8.1% 감소한 2257억 원으로, 이는 선심성 예산을 과감히 삭감하고 시정 운영에 꼭 필요한 필수경비 위주로 편성한 결과”라며 “우리 시민들의 혈세인 2023년도 편성예산이 적재적소에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출된 예산안에 대한 의회 승인을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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