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여성 최초! 서채현, 5.15의 벽을 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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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서채현 선수가 2022년 11월 22일(현지 시간 기준) 아시아 여성 최초로 스페인의 '라 람블라' 루트를 완등 했다고 대한산악연맹이 전했다.
해당 루트를 여성 최초로 오른 것은 2017년 미국 마고 헤이즈며 그 이후 서 선수가 완등하기까지 여성 완등자는 한 명도 없었다.
라 람블라는 스페인 카탈로니아 시우라나에 위치한 5.15a급의 41미터 암벽등반 루트로 전 세계적으로 28명만이 완등에 성공한 극한의 루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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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서채현 선수가 2022년 11월 22일(현지 시간 기준) 아시아 여성 최초로 스페인의 '라 람블라' 루트를 완등 했다고 대한산악연맹이 전했다. 해당 루트를 여성 최초로 오른 것은 2017년 미국 마고 헤이즈며 그 이후 서 선수가 완등하기까지 여성 완등자는 한 명도 없었다.
라 람블라는 스페인 카탈로니아 시우라나에 위치한 5.15a급의 41미터 암벽등반 루트로 전 세계적으로 28명만이 완등에 성공한 극한의 루트다. 오버행(수직 이상의 경사로 암벽이 머리 위를 덮고 있는 듯한 형태) 암벽에서 손가락 하나로 몸을 지탱해야 할 정도로 어렵다.
서채현 선수는 개인 SNS를 통해 "놀랍게도 7번째 시도 끝에 완등할 수 있었다"며 "이 루트를 오르는 것은 나의 등반 경력에 있어 가장 큰 꿈이었고 여전히 완등했단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응원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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