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금융교육 활성화 조례' 도의회 상임위 통과

조영석 기자 2022. 11. 23. 16: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디지털 금융거래가 활성화되고 보이스피싱 등 디지털 금융범죄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이 주식과 가상 자산, 금융 범죄 등에 대한 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조례안은 학생들이 금융 지식을 습득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교육감이 금융교육 기본계획을 3년마다 수립, 시행하고 금융위원회에서 마련한 금융교육 교재 및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현숙 의원 대표발의…"학생들의 실용적인 금융지식 습득 절실"
박현숙 전남도의회 의원(전남도의회 제공)/뉴스1

(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디지털 금융거래가 활성화되고 보이스피싱 등 디지털 금융범죄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이 주식과 가상 자산, 금융 범죄 등에 대한 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전남도의회 박현숙 의원(민주당·비례)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금융교육 활성화 조례안'이 23일 전남도의회 제367회 제2차 정례회 교육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학생들이 금융 지식을 습득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교육감이 금융교육 기본계획을 3년마다 수립, 시행하고 금융위원회에서 마련한 금융교육 교재 및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조례안은 또 금융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관련 기관과 단체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박현숙 의원은 "금융 환경이 다양해지며 학생의 금융관련 위험 노출 사례가 증가해 각종 금융 범죄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실용적인 금융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남교육청에서 관련 프로그램 개발과 교사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례안은 12월 9일 본회의 의결과 공포 절차를 거쳐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kanjoy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