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별'들, 보너스로 100억 모아 특별한 기부…"헌혈버스 전달"

민동훈 기자 2022. 11. 23. 1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은 23일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에서 임원들의 기부로 제작된 헌혈버스 4대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삼성 관계사 임원들은 지난해 12월에 받은 특별격려금의 10%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100억여원의 기부금을 조성, 혈액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신형 헌혈버스 제작에 사용하도록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삼성은 올해 4대를 시작으로 10년간 총 40대의 헌혈버스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 임직원들이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에서 삼성 임원 기부로 제작한 신형 헌혈버스에 올라 헌혈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삼성


삼성은 23일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에서 임원들의 기부로 제작된 헌혈버스 4대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삼성 관계사 임원들은 지난해 12월에 받은 특별격려금의 10%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100억여원의 기부금을 조성, 혈액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신형 헌혈버스 제작에 사용하도록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매년 동절기 혈액 부족 현상이 반복되는 가운데, 코로나19(COVID-19)로 헌혈이 급감하며 의료 현장에서 혈액 부족으로 수술이 취소되는 등의 상황이 빚어지자 단체 헌혈에 필수인 헌혈버스 제작을 원키로 한 것이다. 삼성 기부로 혈액원의 노후화된 헌혈버스가 정상적으로 교체되면서, 고장 등으로 인한 가동률 저하 문제가 개선되어 올 겨울 헌혈 수급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은 올해 4대를 시작으로 10년간 총 40대의 헌혈버스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은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CSR 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경기도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DSR타워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제과제조 사업으로 내년 상반기 중 시작한다. 이곳에서 생산된 제품은 삼성전자 국내사업장 임직원용으로 공급된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중증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를 지속 발굴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며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의 사업영역을 넓혀 갈 계획이다. 삼성전자 DS부문 인사팀장 겸 사회공헌단장 최완우 부사장은 "공단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장애인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굴하고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기여하는 자립의 기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삼성은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기업의 사회적책임)비전 아래 △삼성청년 SW아카데미 △삼성주니어 SW아카데미 △삼성스마트스쿨 △삼성드림클래스 △삼성희망디딤돌 등 청소년 교육 중심의 CSR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C랩(인사이드/아웃사이드) △상생펀드·물대지원펀드 조성 △협력회사 인센티브 지급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전환 지원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운영 등의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삼성이 쌓아온 기술과 혁신의 노하우를 우리 사회와 같이 나누고 있다.

[관련기사]☞ "아깝다" 박미선, 트랜스젠더 과거 외모 극찬…"父는 아직 몰라"서희원 前 시어머니 "이혼 마무리 전 구준엽과 재혼…마약까지""꽃뱀 주제에 목사아들 꼬셔"…19살 임신 후 루머에 '충격'"취소, 취소, 취소" 아르헨 3골 취소한 VAR 심판이 호날두?'죽을 것 같아 이혼' 김현숙, 심경은…"행복해, 사람 안 바뀐다"
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