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별'들, 보너스로 100억 모아 특별한 기부…"헌혈버스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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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23일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에서 임원들의 기부로 제작된 헌혈버스 4대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삼성 관계사 임원들은 지난해 12월에 받은 특별격려금의 10%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100억여원의 기부금을 조성, 혈액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신형 헌혈버스 제작에 사용하도록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삼성은 올해 4대를 시작으로 10년간 총 40대의 헌혈버스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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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23일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에서 임원들의 기부로 제작된 헌혈버스 4대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삼성 관계사 임원들은 지난해 12월에 받은 특별격려금의 10%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100억여원의 기부금을 조성, 혈액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신형 헌혈버스 제작에 사용하도록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매년 동절기 혈액 부족 현상이 반복되는 가운데, 코로나19(COVID-19)로 헌혈이 급감하며 의료 현장에서 혈액 부족으로 수술이 취소되는 등의 상황이 빚어지자 단체 헌혈에 필수인 헌혈버스 제작을 원키로 한 것이다. 삼성 기부로 혈액원의 노후화된 헌혈버스가 정상적으로 교체되면서, 고장 등으로 인한 가동률 저하 문제가 개선되어 올 겨울 헌혈 수급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은 올해 4대를 시작으로 10년간 총 40대의 헌혈버스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은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CSR 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경기도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DSR타워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제과제조 사업으로 내년 상반기 중 시작한다. 이곳에서 생산된 제품은 삼성전자 국내사업장 임직원용으로 공급된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중증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를 지속 발굴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며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의 사업영역을 넓혀 갈 계획이다. 삼성전자 DS부문 인사팀장 겸 사회공헌단장 최완우 부사장은 "공단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장애인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굴하고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기여하는 자립의 기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삼성은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기업의 사회적책임)비전 아래 △삼성청년 SW아카데미 △삼성주니어 SW아카데미 △삼성스마트스쿨 △삼성드림클래스 △삼성희망디딤돌 등 청소년 교육 중심의 CSR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C랩(인사이드/아웃사이드) △상생펀드·물대지원펀드 조성 △협력회사 인센티브 지급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전환 지원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운영 등의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삼성이 쌓아온 기술과 혁신의 노하우를 우리 사회와 같이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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