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 유임…사업재편도 가속화

오문영 기자 2022. 11. 2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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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유임됐다.

LG디스플레이가 경기 침체로 2분기 연속 적자를 내고 있는 가운데 재무 건전성 확보와 사업 재편에 속도를 내는 데 정 사장이 적임자라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정 사장 유임을 결정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인위적 구조조정이나 희망퇴직은 계획하고 있지 않다"면서 "사업 구조 재편을 가속화하면서 효율적으로 인력을 배치하기 위한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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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유임됐다. LG디스플레이가 경기 침체로 2분기 연속 적자를 내고 있는 가운데 재무 건전성 확보와 사업 재편에 속도를 내는 데 정 사장이 적임자라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정 사장 유임을 결정했다. LG그룹은 오는 24일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의 임원 인사를 공식 발표한다.

실적 악화가 지속되는 상황인 만큼 이번 유임으로 재무 안정화와 사업 재편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정 사장은 1984년 LG전자에 입사했다. LG생활건강, LG화학 등 그룹 내 주요 계열사에서 CFO를 역임해 재무통으로 불린다. 2020년 3월 주주총회를 통해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3분기까지 누적으로 1조2093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거시경제 여건의 급격한 악화에 따른 실수요 감소와 세트업체들의 강도 높은 재고 감축 등 실적 부진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수익성이 떨어지는 TV용 LCD(액정표시장치) 국내 생산 종료 시점을 앞당기고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로의 사업 구조 전화를 가속화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인력을 LG그룹 계열사로 전환 배치하는 내용도 공지했다. 전환 배치는 올해 연말부터 내년 초쯤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200~300명가량의 임직원이 LG에너지솔루션, LG전자 전장사업, LG화학, LG CNS 등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인위적 구조조정이나 희망퇴직은 계획하고 있지 않다"면서 "사업 구조 재편을 가속화하면서 효율적으로 인력을 배치하기 위한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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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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