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 속 해양문화 시설' 충북 미래해양과학관 착공

김용빈 기자 2022. 11. 2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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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권 최초의 국립해양문화시설인 미래해양과학관이 충북 청주시에 들어선다.

해양수산부와 충북도, 청주시는 23일 청주 밀레니엄타운에서 미래해양과학관 착공식을 열었다.

김영환 지사는 "미래해양과학관 건립은 충북에 꿈의 바다를 만드는 의미있는 사업"이라며 "내륙지역 해양과학 문화 확산 거점은 물론 국가 균형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해양수산부와 충북도는 내륙에서도 해양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2019년부터 과학관 건립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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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개관 목표 "내륙 해양문화 확산 거점 기대"
23일 충북 청주시 밀레니엄타운에서 미래해양과학관 착공식이 열리고 있다. (충북도 제공)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내륙권 최초의 국립해양문화시설인 미래해양과학관이 충북 청주시에 들어선다.

해양수산부와 충북도, 청주시는 23일 청주 밀레니엄타운에서 미래해양과학관 착공식을 열었다.

과학관은 2025년 개관을 목표로 총 사업비 1046억원을 투자한다.

밀레니엄타운 내 지하 1층, 지하 3층 규모로 전체 면적은 1만4980㎡다.

3층에는 해양과학 기술을 알아보고 체험하는 상설체험관이, 3층과 2층을 연결하는 복층 공간에는 국내최대 규모 디지털 아쿠아리움이 들어선다.

1층에는 어린이 맞춤형 해양과학 탐구공간인 어린이 해양문화체험관과 해양생물을 직접 만날 수 있는 해양생물관 등을 배치한다. 지하층은 교육실로 꾸며진다.

인근 생명누리공원과 연계한 개방 동선으로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였다.

도는 연평균 40만명이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영환 지사는 "미래해양과학관 건립은 충북에 꿈의 바다를 만드는 의미있는 사업"이라며 "내륙지역 해양과학 문화 확산 거점은 물론 국가 균형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해양수산부와 충북도는 내륙에서도 해양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2019년부터 과학관 건립을 추진해왔다.

이날 착공식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과 김영환 지사,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 변재일 국회의원, 이범석 청주시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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