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트코리아, 마그네티오 플랫폼 ‘CES 2023 혁신상’ 수상

신유경 기자(softsun@mk.co.kr) 2022. 11. 2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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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바이오트코리아>
바이오트코리아가 자성유도 기반 약물 전달 플랫폼 ‘마그네티오(Magnectio)’로 ‘CES 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시장 혁신이 가능한 최초 기술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 회사에 따르면 로보틱스 분야에서 마이크로 의료로봇 분야로 혁신상을 받은 것은 마그네티오가 최초다.

마그네티오는 치료제를 탑재할 수 있는 자성입자 기반 마이크로 구조체를 몸 속 환부에 투여한 뒤 외부 전자기장을 이용해 약물 등을 환부에 전달하는 의료기기다. 최소침습적이라는 특징이 있어 재활 기간을 단축시키고 치료 효과는 키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바이오트코리아는 지난 2017년 마그네티오와 관련된 기술을 전남대학교와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KIMIRO)에서 이전받았다. 이후 기술을 고도화하고 의료 환경에 적합한 디자인을 반영해 플랫폼 개발을 마쳤다. 현재 골관절염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의료기기 임상시험을 위한 절차를 진행중이다.

장영준 바이오트코리아 대표는 “의료진들과 함께 노년층과 난치병 환자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로 마그네티오 플랫폼을 계속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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