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사업장 4곳 적발

이루비 기자 2022. 11. 2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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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는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사업장 4곳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서구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인천자율환경연합회와 합동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민관 합동 특별점검'을 벌여 사업장 71곳을 지도·점검했다.

서구는 위반 사업장에 대해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리고, 특히 대기오염물질 자가측정 위반 사업장에 대해선 직접 수사해 사법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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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대기오염물질 자가측정 위반 등
서구·인천자율환경연합회, 특별점검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서구는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사업장 4곳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서구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인천자율환경연합회와 합동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민관 합동 특별점검'을 벌여 사업장 71곳을 지도·점검했다.

이번에 적발된 A사업장 등 3곳은 의무사항인 대기오염물질 자가측정을 하지 않은 채 조업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B사업장은 의무사항인 대기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운영기록부를 작성하지 않다가 적발됐다.

서구는 위반 사업장에 대해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리고, 특히 대기오염물질 자가측정 위반 사업장에 대해선 직접 수사해 사법 조치할 방침이다.

앞서 이번 민·관 합동 특별점검은 민간의 행정 참여를 확대해 환경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환경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와 함께 서구는 폐수처리기술 등 환경 관리능력이 열악한 영세업체에 대해 전문적인 수처리기술을 통해 환경관리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나은 환경을 만들려면 민·관·기업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면서 "환경감시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해 위반 사업장을 엄중히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중소기업은 환경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한 방지시설 개선자금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환경과 경제가 상생할 수 있는 정책들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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