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생명·푸르덴셜생명, 합병 인가 획득···내년 ‘KB라이프생명’ 출범

최희진 기자 2022. 11. 2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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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생명보험과 KB생명보험 임직원들이 지난 9월 통합법인 출범을 100일 앞두고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함께 야구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푸르덴셜생명보험 제공

KB생명보험과 푸르덴셜생명보험이 23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양 사 합병에 대한 인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통합법인인 ‘KB라이프생명보험’이 출범한다.

양사는 지난 3월 통합을 발표한 후 9월 통합법인의 사명을 확정했다. 이어 양사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

KB금융지주는 이날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 위원회’를 KB라이프생명의 초대 대표로 이환주 현 KB생명 대표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환주 대표가 초대 대표로 최종 확정되면 내년 1월부터 2년간 KB라이프생명을 이끌게 된다.

KB생명 관계자는 “최고 수준의 재무적 기반, 다양한 상품영〮업 채널이 KB라이프생명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B생명과 푸르덴셜생명은 통합법인을 성공적으로 출범시키기 위해 양사 임직원 대상 워크숍, 이벤트, 통합 소식지 발행 등을 진행했다. 또 영업 지원, 정보기술(IT), 자산 운용, 회계, 인사(HR) 등 여러 부분을 공동 운영하고 있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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