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속초 밑그림 그린다" 총 27명 미래전략정책자문위 발족

전 위원 민간인 구성…시정 자문·공약이행 점검 등 역할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최근 동서고속철 착공 등으로 발전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강원 속초의 미래 모습의 밑그림을 그릴 민간자문기구가 출범했다.

속초시는 23일 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미래전략 정책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위원 위촉식과 함께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소통과 화합의 시정 운영과 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을 위해 새롭게 구성된 자문위는 총 27명으로 전 위원 모두 민간 전문가로 구성됐다.

자문위는 이날 회의를 통해 위원장으로 윤광훈 전 민선 8기 속초시장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을, 부위원장으로는 김종희 전 속초시의회 의장을 추대했다.

시는 이날 구성된 자문위의 시정 전반 자문과 공약사항의 이행 점검 역할을 통해 시민이 주도하는 시정을 실현해내겠다는 목표다.

또 자문위 회의 결과를 홈페이지에 정기적으로 공개해 위원회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위원회 자문 결과를 관련 부서가 이행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미래전략 정책자문위원회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되고, 다양한 지역사회 발전 정책들이 시민 주도로 구체화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