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음원 정산 0원 의혹’ 후크엔터 대표, 폭언+가스라이팅 녹취 공개

이승기 소속사 대표 가스라이팅 폭언 사진=DB

가수 이승기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의 가스라이팅과 폭언 녹취록이 공개됐다. 23일 디스패치는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엔터) 권진영 대표의 가스라이팅과 폭언 내용을 보도했다. 이와 함께 그가 후크엔터 이사, 이승기 매니저 등과 나눈 녹취록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명품 매장 직원은 권진영 대표가 폭언을 했으며, 무릎을 꿇기 직전까지 상황이 악화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17일 권진영 대표가 이승기가 음원 정산을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보낸 뒤 후크엔터 이사와 이승기의 매니저를 소집한 날 폭언을 한 정황도 포착됐다. 권진영 대표는 “그냥 이제 뭐 막가란 식으로 내용증명도 보내고 그러니까 막가란 식으로 그냥 뭐 그렇게 나오는 것 같다”라고 말했고, 후크엔터 이사가 말리는 목소리가 담겨 있다. 그러나 권진영 대표는 “내 이름을 걸고 죽여버릴거야”라고 분노했다. 이어 “내 나머지 인생을 이승기를 죽이는데 쓸 거야. 씨X 새끼 진짜야”라고 폭언을 했다. 후크엔터 이사가 말렸음에도, “시끄러워 가만히 있어”라고 소리를 지르며 “내 남은 인생을 그 XX를 죽이는데 쓸거야”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매니저에게 “야 너도 나가. 야 놔. 진짜 죽여버릴거야 진짜”라고 말했다. 더불어 음원 정산 내역 논란을 회계팀 직원탓으로 돌리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와 함께 권진영 대표는 “그 미친X 일하기 싫어서 안준거잖아”라고 폭언했다. 이승기 매니저는 밖으로 나갔고, “진짜 못할 것 같다. 나 나갈거다. 안 할 거다. 하지 마라”고 하소연했다. 그는 “나 진짜 열심히 했다고요. 어떻게까지 했는데. 아니 얘기하자고 이런 자리 만들 거지 않냐. 진짜 9년 동안 일 열심히 했다”라며 “애들 앞에서 이승기 다 끝났다 그러고. 너도 노선 좀 잘타라 그러면 일을 어떻게 할 수 있냐. 다 참았다 그때는”이라고 눈물을 보였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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