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가려면 1차전 잡아라'…벤투호, 내일 우루과이와 격돌
[앵커]
4년을 달려온 벤투호가 카타르 월드컵에서 원정 두 번째 16강행의 시동을 겁니다.
우리 시간으로 내일(24일) 오후 10시 우루과이를 상대로 운명의 조별리그 1차전을 치릅니다.
배삼진 기자입니다.
[기자]
2010 남아공 대회 이후 12년 만에 월드컵 원정 16강행을 노리는 벤투호.
그만큼 조별리그 1차전 우루과이전은 대표팀에겐 물러설 수 없는 경기입니다.
하지만 FIFA 랭킹 14위,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는 H조에서 1위 후보로 거론되는 만만치 않은 상대, 대표팀은 우루과이와 역대 전적에서 1승 1무 6패로 열세에 놓여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언제나 이변은 존재하는 법.
사우디아라비아가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를 꺾었다는 소식은 태극전사들에게 큰 자극이 됐습니다.
<손준호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같은 아시아 국가지만 경기를 임하는 자세나 경기를 뛰면서 정말 간절함이나 이기고 싶어하는 마음이 큰 거 같다는 느낌을…저희 선수들한테 동기부여가 더 되지 않나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루과이도 첫 승의 중요성을 알기에 만반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루카스 토레이라 / 우루과이 미드필더> "한국 대표팀은 매우 공격적인 상대입니다. 그들의 장점과 약점을 분석해 왔어요. 경기를 지배하고 공간을 통제하려고 노력할 겁니다."
컨디션을 최대한 끌어올리며 1차전 출격 준비를 마친 벤투호, 1차전 승리로 16강 진출의 청신호를 켤지, 운명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카타르_월드컵 #우루과이 #벤투 #손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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