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밤새 혈뇨 15번, 딸 서동주가 '미쳤냐'고 난리"[나는 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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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정희가 유방암 진단을 받은 후 달라진 일상을 전했다.
이날 서정희는 "지난달에는 혈뇨를 밤새 15번을 봤다. '이게 나의 죽음을 암시하는 건가? 그렇다면 나는 빨리 짐을 정리해야 하는데 어떻게 하지. 짐이 넌무 많아서 딸 (서)동주가 혼자 정리를 못할 텐데. 병원에서 영영 못 돌아오면 어떻게 하지' 이런 갈등으로 땀이 뚝뚝 떨어지고, 부들부들 떨면서 혈뇨를 본 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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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나는 살기로 했다'에는 서정희가 출연했다.
이날 서정희는 "지난달에는 혈뇨를 밤새 15번을 봤다. '이게 나의 죽음을 암시하는 건가? 그렇다면 나는 빨리 짐을 정리해야 하는데 어떻게 하지. 짐이 넌무 많아서 딸 (서)동주가 혼자 정리를 못할 텐데. 병원에서 영영 못 돌아오면 어떻게 하지' 이런 갈등으로 땀이 뚝뚝 떨어지고, 부들부들 떨면서 혈뇨를 본 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 트고 딸에게 전화를 해서 설명하니 난리가 났더라. '엄마, 미쳤어?'라고 했다. 그래서 견딜만 했다고 했다. 그렇게 병원 응급실에 갔고, 이런 과정들이 우리 가족 간 결속력을 더 단단하게 했다"고 털어놨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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