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G20서 벤츠 이용 보도, 사실과 달라” 반박

남궁창성 2022. 11. 2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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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했을 당시 공식 의전차량 대신 벤츠를 이용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대변인실은 23일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G20 공식행사 이동 시 기본적으로 공식 의전차량인 현대차 G80 차량을 이용했다"며 "다만 경호환경 등을 고려해 안내받은 특정 구간에서만 추가로 제공받은 방탄 차량을 혼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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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 캠핀스키호텔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회의장 인근 만국기 앞을 지나고 있다. 2022.11.15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했을 당시 공식 의전차량 대신 벤츠를 이용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대변인실은 23일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G20 공식행사 이동 시 기본적으로 공식 의전차량인 현대차 G80 차량을 이용했다”며 “다만 경호환경 등을 고려해 안내받은 특정 구간에서만 추가로 제공받은 방탄 차량을 혼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G20에 참가한 다른 주요국 정상들도 공식 의전차량과 방탄 차량을 혼용해 탑승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인도네시아 한 언론은 ‘한국 대통령은 제네시스보다 벤츠를 선호한다’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내 윤 대통령이 현대차가 아닌 벤츠를 탄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해당 언론은 윤 대통령 부부가 지난 14일(현지시간) 발리 공항에 도착한 다음 픽업 차량으로 벤츠를 이용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은 자신의 SNS에 이 같은 보도를 인용, “윤 대통령은 자국의 우수한 전기차인 제네시스를 탔어야 했다”며 “그게 공식 의전차량을 따낸 기업이 있는 국가 정상의 정상적인 태도”라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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