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광 코로나19 확진에 '지크슈' 23일·26일 캐스트 변경

조연경 기자 2022. 11. 2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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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광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공연에도 차질이 생겼다.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측은 23일 공식 계정을 통해 '서은광 배우의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부득이 오늘 공연 포함해 2회 공연의 캐스팅 스케줄을 변경하게 됐다. 사전 예매하신 관객분들께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23일 오후 7시30분 공연의 유다 역은 서은광에서 한지상으로 캐스트가 변경됐고, 26일 오후 2시 공연은 백형훈이 서은광을 대신해 무대에 오른다. 무엇보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당일 당장 오후 공연이 내정돼 있었기에 서은광의 미안함은 물론, 팬들의 아쉬움도 클 것으로 보인다.

캐스팅 변경과 관련 된 티켓 취소는 각 공연 시작 전까지 예매처 고객센터를 통해 수수료 없이 가능하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측은 "다시 한번 캐스팅 변경으로 인해 불편 드리는 점 사과드린다"고 인사했다.

한편 서은광은 이 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모든 일정을 중단,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목에 이상을 느껴 선제 차원에서 병원을 찾아 PCR 검사를 진행했고 확진을 확인 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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