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11월 강원…내년 2월까지 평년과 비슷하거나 온도 '뚝'

강태현 2022. 11. 2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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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지역에서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내년 2월까지 평년과 비슷하거나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는 날씨 전망이 나왔다.

강원지방기상청은 12월 날씨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을 확률이 각각 40%에 달하고 1월·2월에는 평년과 비슷할 확률이 50%라고 23일 밝혔다.

기상청은 앞으로 3개월간 대륙 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 변화가 클 것으로 내다봤으며,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추운 날씨를 보일 때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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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상고온은 이동성 고기압 영향…12월부터 본격 추위 예보
가을과 겨울의 조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 지역에서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내년 2월까지 평년과 비슷하거나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는 날씨 전망이 나왔다.

강원지방기상청은 12월 날씨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을 확률이 각각 40%에 달하고 1월·2월에는 평년과 비슷할 확률이 50%라고 23일 밝혔다.

기상청은 앞으로 3개월간 대륙 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 변화가 클 것으로 내다봤으며,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추운 날씨를 보일 때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11월 중순 들어 최고기온이 크게 오른 이유에 대해서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남쪽으로부터 따뜻한 공기가 유입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11월 말부터는 이동성 고기압이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은 날이 많겠고, 한때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오는 날도 있겠다.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는 대륙 고기압 등의 영향으로 대체로 건조한 날이 많아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기상청은 내일(24일) 아침 최저기온을 내륙 1∼4도, 산지(대관령, 태백) 0∼2도, 동해안 6∼9도로 예상했다.

낮 최고기온은 내륙 13∼14도, 산지(대관령, 태백) 12∼13도, 동해안 16∼18도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 내외로 크겠다.

기상청은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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