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신청사 후보지 4곳 놓고 순회 주민설명회

조근영 2022. 11. 2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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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이 신청사 건립 후보지로 선정한 4곳을 놓고 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에 나섰다.

군이 선정한 후보지는 현 청사와 무안읍 무안황토클리닉타운, 무안고∼초당대 사이 농경지,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공공청사 용지 등 4곳이다.

그러나 부지 선정을 위한 주민 의견 수렴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코로나19 확산세 등으로 신청사 건립 계획이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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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현 청사 [무안군 제공]

(무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무안군이 신청사 건립 후보지로 선정한 4곳을 놓고 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에 나섰다.

주민설명회는 23일 무안읍과 일로읍을 시작으로 24일 청계면·삼향읍, 25일 운남면, 28일 해제면·현경면, 29일 몽탄면, 30일 망운면까지 9개 읍면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군이 선정한 후보지는 현 청사와 무안읍 무안황토클리닉타운, 무안고∼초당대 사이 농경지,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공공청사 용지 등 4곳이다.

1969년 건축된 현 무안군 청사는 낡아 곳곳에서 누수 현상이 발생하고 있고 청사 공간도 협소해 매년 행정수요 증가로 늘어나는 직원들을 수용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콘크리트 균열, 접합부 이격 균열, 철근 노출 등 전반적인 구조보강이 필요한 상태로 2017년 말 내진 정밀안전진단에서 C등급을 받았다.

군은 군민 서비스 향상, 안전성과 지방행정 기능 확대에 대비하기 위해 청사를 신축하기로 하고 2019년부터 기금 조성에 들어갔다.

애초 6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신청사 신축을 위해 매년 150억원씩 4년 동안 기금을 마련해 2023년 착공, 2024년 말 완공한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부지 선정을 위한 주민 의견 수렴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코로나19 확산세 등으로 신청사 건립 계획이 연기됐다.

군은 내년 초 부지 선정이 완료되면 2023년 12월까지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통과한 후 재정투자 심사를 마칠 예정이다.

2024년 12월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2025년 1월 착공, 2027년 7월 준공할 계획이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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