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희가 카타르서 전한 아르헨 팬들 분위기 “‘사우디’ 말했다간 죽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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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월드컵 C조 조별 리그 아르헨티나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를 해설한 축구 국가대표 출신 조원희(39·사진)가 1-2로 역전패를 한 아르헨티나 팬들의 무거운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아르헨티나-사우디아라비아 경기를 해설한 뒤 후기를 전하는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거해조 원희형'에 같은날 게재했다.
이윽고 조원희는 경기장을 나서는 아르헨티나 팬들 옆을 지나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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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월드컵 C조 조별 리그 아르헨티나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를 해설한 축구 국가대표 출신 조원희(39·사진)가 1-2로 역전패를 한 아르헨티나 팬들의 무거운 분위기를 전했다.
조원희는 현재 KBS 축구 해설위원으로 경기 중계를 위해 카타르를 방문 중이다.
그는 아르헨티나-사우디아라비아 경기를 해설한 뒤 후기를 전하는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거해조 원희형’에 같은날 게재했다.
경기장 밖으로 나서던 조원희는 “사우디, 이러다가 오늘 국경일 되는것 아닌가 모르겠다”며 “지금 경기장을 벗어나서 그렇지 나올 때만 해도 사우디 팬들이 난리났었다"고 뜨거웠던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개인적으로는 이제 메시(35·아르헨티나)가 일대일 솔로 플레이로는 상대 조직력에 버거워하는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윽고 조원희는 경기장을 나서는 아르헨티나 팬들 옆을 지나가게 됐다.
그는 “아르헨티나 팬들이 너무 조용하다”며 “지금 여기서 ‘사우디’라고 말하는 순간 죽을 수도 있을것 같다. 이렇게 조용하다고?”라고 침체된 아르헨티나 팬들의 분위기를 화면에 담기도 했다.
한편 조원희는 오는 27일 일본과 코스타리카(조별리그 E조 )의 경기에서 남현종(28) 아나운서, 한준희(52) 해설위원과 함께 다시 마이크를 잡는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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