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욱 “약한영웅 전과 후로 많이 바뀌어, 후회 없는 작품”[EN:인터뷰③]

박정민 2022. 11. 2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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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현욱이 '약한영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1월 18일 전편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약한영웅: Class 1'(이하 '약한영웅')은 상위 1% 모범생 연시은(박지훈 분)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수호(최현욱 분), 범석(홍경 분)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나가는 과정을 그린 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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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배우 최현욱이 ‘약한영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1월 18일 전편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약한영웅: Class 1'(이하 '약한영웅')은 상위 1% 모범생 연시은(박지훈 분)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수호(최현욱 분), 범석(홍경 분)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나가는 과정을 그린 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극중 최현욱은 솔직하고 의리 넘치는 안수호 역을 맡았다.

최현욱은 22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약한영웅’ 인터뷰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소감, 시즌 2 등에 대해 언급했다.

웨이브에 따르면 ‘약한영웅’은 공개 직후 유료가입자수 1위를 차지했다.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최현욱은 “체감되진 않는데 주변 지인들에게 보겠다는 연락을 받고 있다. 웨이브 1위를 한 것도 너무 감사하다. 그런 부분에서 (인기를) 확인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성과에 대해선 생각하지 않았다며 “(성과들이) 기쁘지만 대본을 읽고 나서 내 필모그래피에 약한영웅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후회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도 후회가 없다”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시즌 2 요청도 쏟아지고 있는 상황. 최현욱은 “저도 들은 바는 없다. 더 많이 봐줬으면 좋겠다. 하게 된다면 같이 하고 싶다”고 웃었다.

최현욱은 “야구에서 연기로 전향하는 과정에서도 그렇고 지금도 어떻게 보면 계속 성숙해가는 사람이라 이 드라마가 너무 좋았던 것 같다. 어른이 되는 과정이 좋았다”며 “매 순간 다르겠지만 ‘약한영웅’ 전후로 제가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한다. 수호를 만나서 많이 배웠다. 수호를 만나서 고맙게 생각한다. 수호를 만나고 긍정적인 부분이 생겼고, 후회없이 살아가려고 한다. 성숙함을 많이 배웠다. 많이 애착이 가는 캐릭터다”고 전했다.

연기적으로 성장한 부분도 밝혔다. 최현욱은 “아직 성장할 부분이 많지만 에너지와 호흡, 상대 배우들과 같이 시너지가 나오는 것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걸 많이 배웠다. 다 연기를 생각하는 것과 나아가는 방향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경이 형, 지훈이 형이 연기를 생각하는 마음가짐을 알게 되고 다르게 연기에 접근하게 된다. 사람을 알아가면서 연기를 배우는 게 흥미롭고 너무 좋더라. 그게 연기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최현욱은 ‘약한 영웅’에 대해 “성장의 시작, 새로운 시작이었던 것 같다. 저 또한 새롭게 성장하는 발판이 되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

최현욱이 생각하는 영웅은 누구일까. 최현욱은 “수호인 것 같다”고 웃으며 “셋 다 영웅인 것 같다. 객관적으로 봤을 땐 시은이는 범석이에게 영웅이었던 것 같다. 영웅의 뜻이 애매하지만 범석이는 혼자 영웅이라고 생각했을 것 같다. 순간순간 영웅이 바뀌지 않았을까? 범석이가 저에게 와줬을 땐 영웅이었다. 수호도 마찬가지고 시은이도 , 석대도 그런 부분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현욱은 상반기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에 이어 하반기 ‘약한영웅’까지 바쁜 2022년을 보냈다. 최현욱은 “정말 특별했다. 올해가 제일 빨랐다.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초반에 나오고 ‘약한영웅’을 바로 촬영하면서 사람들을 알아가는 과정이었다. 1년 안에 많은 걸 배웠구나 너무 행복했다. 고통이 있으면 행복이 있구나 싶다”고 소회를 전했다.

(사진=웨이브)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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