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무지개 복장 출입 금지에 충돌‥"FIFA-카타르, 긴급회의"

윤성철 ysc@mbc.co.kr 2022. 11. 2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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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복장'을 입었다는 이유로 경기장 입장이 금지되면서 충돌이 잇따르자 FIFA와 월드컵 개최국 카타르가 긴급회의를 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현지시간 22일 보도했습니다.

FIFA는 이번 월드컵 대회에 앞서 "이슬람 국가인 카타르에서는 동성애가 형사처벌 대상이지만, FIFA는 성 소수자를 상징하는 무지개색 깃발의 경기장 반입을 허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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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스축구협회의 무지개 모자 [웨일스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처]

'무지개 복장'을 입었다는 이유로 경기장 입장이 금지되면서 충돌이 잇따르자 FIFA와 월드컵 개최국 카타르가 긴급회의를 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현지시간 22일 보도했습니다.

앞서 웨일스축구협회는 성명을 통해 "웨일스축구협회 직원과 일부 팬들이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 입장 전 무지개 모자를 벗으라는 요구를 받았다"며 반발했습니다.

미국 축구 전문 언론인 그랜트 월도 "성 소수자를 지지하는 의미에서 무지개색 티셔츠를 입고 경기장에 출입하려 했지만 안전 요원의 제지로 30분가량 발이 묶였다"고 주장했습니다.

FIFA는 이번 월드컵 대회에 앞서 "이슬람 국가인 카타르에서는 동성애가 형사처벌 대상이지만, FIFA는 성 소수자를 상징하는 무지개색 깃발의 경기장 반입을 허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sports/article/6429775_3570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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