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전 직원 참여 소방 합동훈련 실시

광주시교육청이 23일 광주 서부소방서 염주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전 직원 소방훈련을 실시했다.202.11.23/뉴스1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서부소방서 염주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23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이번 훈련은 지진으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 화재 발생 시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고 전 직원 대피부터 초동조치 등 행동매뉴얼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정선 교육감이 대장을, 최영순 정책국장이 부대장을 맡고 지휘반·진압반·대피유도반·구조구급반 총 4개 반으로 구성된 자위소방대를 편성했다.

훈련은 화재 경보가 발령되자 대피유도반 안내에 따라 전 직원들이 신속하고 질서정연하게 외부로 대피했다. 이어 진압반의 소화기·소화전을 이용한 초기 진압 훈련, 소방차와 구급차 출동 후 화재 진화, 부상자 구조 순으로 진행됐다.

염주119안전센터는 상황 종료 후 전 직원들에게 화재 발생시 대피요령,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부주의 등으로 인한 화재발생 위험성 교육을 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오늘과 같은 훈련에 진지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참여해 각자의 행동요령 매뉴얼을 점검하고 숙지해 실제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