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통령실 “韓-사우디 MOU, 실현 가능성 높아…네옴시티도 기대”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hjk@mk.co.kr) 2022. 11. 23. 15:54
대통령실은 지난 17일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의 공식 회담을 계기로 체결된 총 26건의 계약·양해각서(MOU)에 대해 “내용이 구체적이고 사우디 의지가 강해 실현 가능성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최 수석은 “최소 5000억 달러 규모의 네옴시티가 구체화하면 추가 성과가 더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26개 계약·MOU 추진 상황을 ‘비전 2030 위원회’에서 사우디와 공동 점검하고 ‘코리아 원팀’으로 진출 기업의 애로 사항 파악과 조치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양재동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에서 제1차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자신부터 수출전략회의 주재와 정상외교 등을 통해 수출 제반 사항을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대통령 외교라는 것도 철저하게 경제와 안보”라며 “한반도 안보를 위한 외교 활동을 빼면 모든 해외 순방은 철저하게 비즈니스 이슈에 맞춰져야 한다. 장관들도 비즈니스 이슈를 중심에 놓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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