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진혁, 롯데 자이언츠와 4년 50억원 계약

김양희 2022. 11. 2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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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혁(33)이 에프에이(FA)계약으로 롯데 자이언츠에 둥지를 틀었다.

롯데 구단은 23일 "노진혁과 계약기간 4년, 계약금 22억원, 연봉 24억원, 옵션 4억원으로 총액 50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노진혁은 계약 뒤 "정성을 다해 인간적으로 다가와 준 롯데의 진심을 느꼈다"면서 "열정적인 롯데 팬들의 응원이 벌써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엔씨는 이로써 양의지(두산 베어스), 원종현(키움 히어로즈)에 이어 노진혁을 잔류시키는 데도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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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혁(오른쪽)과 성민규 롯데 자이언츠 단장. 롯데 자이언츠 제공

노진혁(33)이 에프에이(FA)계약으로 롯데 자이언츠에 둥지를 틀었다.

롯데 구단은 23일 “노진혁과 계약기간 4년, 계약금 22억원, 연봉 24억원, 옵션 4억원으로 총액 50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구단 측은 “좌타 내야수인 노진혁의 장타력 등을 높게 평가했으며, 팀 내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노진혁은 2012년 특별 라운드로 엔씨(NC) 다이노스에 입단해 통산 801경기 출장, 타율 0.266, 71홈런, 331타점, OPS 0.761을 기록했다. 노진혁은 계약 뒤 “정성을 다해 인간적으로 다가와 준 롯데의 진심을 느꼈다”면서 “열정적인 롯데 팬들의 응원이 벌써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엔씨는 이로써 양의지(두산 베어스), 원종현(키움 히어로즈)에 이어 노진혁을 잔류시키는 데도 실패했다. 지난해에도 프랜차이즈였던 나성범(KIA 타이거즈)을 떠나보낸 바 있다. 엔씨는 현재 또 다른 내야수 박민우와 계약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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