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사자'에 소폭 상승…코스닥 2%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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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2% 가까이 올랐다.
원화 강세에 외국인이 장중 순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지수를 떠받쳤지만 오름폭은 제한적이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외국인 현선물 순매수세에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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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2% 가까이 올랐다.
23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74포인트(0.53%) 오른 2418.01에 거래를 마쳤다. 원화 강세에 외국인이 장중 순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지수를 떠받쳤지만 오름폭은 제한적이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홀로 833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963억원, 175억원 팔아치웠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외국인 현선물 순매수세에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증권가는 이날 국내 증시는 특별한 모멘텀 없이 종목 중심 장세가 펼쳐졌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0.66%)를 비롯해 시가총액 상위 10개주는 3개 종목을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카카오(2.58%)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주도하는 사우디 국부펀드 퍼블릭인베스트먼트(PIF)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2% 넘게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1.75%)은 2% 가까이 하락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와 SK하이닉스는 보합세를 띄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3.33포인트(1.87%) 뛴 725.59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71억원, 884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 홀로 2012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10개주는 모두 빨간불을 켰다. 카카오게임즈(5.22%), 펄어비스(5.28%) 등 게임주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8원 내린 1351.8원에 마감했다. 중국의 제한적인 코로나19 봉쇄로 위안화가 강세 전환하자 원화도 이에 동조하며 강세를 띄었다.
간밤 뉴욕증시는 소매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연말 블랙프라이데이 기대감 등으로 일제히 올랐다. 긴축 속도 조절 가능성도 투자심리를 개선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7.82포인트(1.18%) 오른 34,098.10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3.64포인트(1.36%) 상승한 4,003.58에, 나스닥지수는 149.90포인트(1.36%) 뛴 11,174.41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지난 9월 12일 이후 약 두 달 만에 4000선을 회복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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