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 김성철 ‘왕의 남자’ ‘사도’ ‘관상’의 공통 분모[EN: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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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남자' '사도' '관상'의 공통점.
그 밖에 '올빼미' 김성철이 있다.
'왕의 남자'같은 브로맨스가 있고, '사도'만큼이나 비운의 왕세자였던 소현세자를 맡고 있으며, '관상'에서 가장 수혜 받은 일명 '왕이 될 상'은 실제 이정재였듯 2선 주연 김성철이 '올빼미' 흥행의 주역이 될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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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허민녕 기자]
‘왕의 남자’ ‘사도’ ‘관상’의 공통점. 흥행 사극. 그 밖에 ‘올빼미’ 김성철이 있다. 이 무슨 해괴(?)한 논리? 그런데 말이 된다.
각 영화가 지녔던 오직 미덕만을 영화 ‘올빼미’로 한번에 관통한다. ‘왕의 남자’같은 브로맨스가 있고, ‘사도’만큼이나 비운의 왕세자였던 소현세자를 맡고 있으며, ‘관상’에서 가장 수혜 받은 일명 ‘왕이 될 상’은 실제 이정재였듯 2선 주연 김성철이 ‘올빼미’ 흥행의 주역이 될 상이다.
정식 개봉에 앞서 언론배급시사 직후부터 김성철을 찾는 일이 부쩍 늘었다. 그게 진리까진 아니지만 적어도 어떤 작품을 통해 ‘크게 될 사람’에 대한 인지는 동물적이고도 직감적으로 ‘교감’되는 게 있다.
‘올빼미’의 얼굴 류준열은 이런 현상을 두고 ‘응팔’ 직후 ‘독전’ 직전 바로 그 “영화 ‘더 킹’ 때가 떠오른다” 자신의 화려한 이력에 대입해 김성철의 새 시대를 예고하기도 했다. 경력 8년차가 얼떨떨할 정도까진 아니겠지만 “홍보 마케팅에 절 껴 주시는 게 너무 고맙단” 건 지나친 겸손 아닌가.
김성철에 배팅한 류준열과의 얘기로 돌아가본다. 영화 속에선 이를 테면 왕세자와 주치의의 관계. 그런데 그 케미 한국영화의 또다른 필살기 브로맨스가 떠오른다. 설정 상 김성철은 ‘등지고’ 류준열과 대화하는 일이 잦다. 그는 라디오 넘어 DJ와 청취자 사이를 연상시키듯 “등 너머 류준열의 목소리가 너무 좋았다”고 했다.
‘사도’가 사도세자를 재조명했듯 ‘올빼미’는 조선의 또다른 비운 소현세자를 관객들에게 각인 시킬 것도 분명해 보인다. 영화의 매력이란 그런 게 아닌가. 주인공의 비중이 아니고도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업셋’이 가능하단 거. 영화 ‘올빼미’를 통해 “김성철만의 소현세자로 기록에 남았으면 좋겠다 이런 마음 전혀 없다”고는 했지만 그게 정말 ‘진심’처럼 들리진 않는다. 영화를 둘러싸고 일부에선 벌써 김성철의 소현세자를 한 가운데 둔 ‘스핀오프’ 얘기까지 나온다.
기회는 이렇게도 오는 거다. ‘관상’의 이정재부터 ‘기생충’ 이정은까지 우리는 너무도 많은 성공 사례를 목격해왔다. 이런 지점은 적어도 연기자에겐 ‘비중과 상관없이 좋은 역할이면 그 무엇도 마다하지 않는다’ 이게 거짓일 수 없는 치명적 영화의 매력으로 작용한다. 그걸 데뷔 8년만에 김성철이 ‘올빼미’로 잡은 게 아닐까.
불과 2~3년 전 뭐 그렇게 숨길 게 있을까 싶으면서도 조심성이 남달랐던 건지 정말 할 얘기가 없었던 건지 심심함 그 자체였던 김성철은 이젠 인터뷰에서 자신 얘기도 제법 꺼내고 그런다. 그럼에도 그 또한 몹시 일상적이어서 단 한마디 ‘대단히 평범함’이라 정도로 갈음해도 될 것 같다. 이 와중에 김성철의 스마트 워치로 이를 테면 “생수 같은” 일상품의 배달 알람은 계속 전해졌다.(사진=NEW 제공)
뉴스엔 허민녕 mig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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