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남노' 당시 포항 '지하주차장 참사' 이강덕 포항시장 입건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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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힌남노' 당시 집중호우로 8명이 숨진 포항 아파트 지하주차장 참사와 관련해 경찰이 이강덕 포항시장과 이장식 포항시 부시장을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참사가 발생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과 포항시 공무원 등 10여명을 업무상과실치상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앞서 지난달에는 경북도와 포항시의 하천관련 부서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여 하천 정비공사 계약서류와 공사 전후 문서를 확보하고 포항시청 관계자들의 휴대전화를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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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스1) 이성덕 기자 = 제11호 태풍 '힌남노' 당시 집중호우로 8명이 숨진 포항 아파트 지하주차장 참사와 관련해 경찰이 이강덕 포항시장과 이장식 포항시 부시장을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참사의 원인으로 지목된 아파트 인근의 하천 범람이 자자체의 관리 부실과 관련이 있는지, 하천 범람과 인명사고에 인과관계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는 경찰이 사고 책임을 최고 관리책임자로 확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참사가 발생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과 포항시 공무원 등 10여명을 업무상과실치상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앞서 지난달에는 경북도와 포항시의 하천관련 부서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여 하천 정비공사 계약서류와 공사 전후 문서를 확보하고 포항시청 관계자들의 휴대전화를 압수했다.
또 포항시 냉천 조성공사에 참여한 경기 과천시 소재 설계업체에 수사관을 보내 설계도면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포항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경찰로부터 소환장을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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