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예측]'준우승' 크로아티아 vs '16강 도전' 모로코…2.2배 : 3.8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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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와 모로코의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도박사들은 대체적으로 크로아티아의 승리를 점쳤으나 경기 결과의 변수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스포츠 베팅업체 윌리엄힐은 크로아티아 승리 시 배당률을 2.15배, 무승부 시 3.1, 모로코 승리 시 3.7배로 매겼다.
이 업체는 도박사들에게 크로아티아 승리 시 2.1배, 무승부 시 3.2배, 모로코 승리 시 3.7배를 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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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구동완 기자 = 크로아티아와 모로코의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도박사들은 대체적으로 크로아티아의 승리를 점쳤으나 경기 결과의 변수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는 23일 오후 7시(한국시간)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크로아티아는 지난 러시아 월드컵에서 이변을 일으키며 결승까지 진출해 준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통산 6번째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크로아티아는 1998년 3위를 기록한데 이어 2002년 2006년 2012년 월드컵 3회 연속 16강 진출 실패를 경함하기도 했다.
모로코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 이어 사상 2번째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월드컵 통산 성적은 2승5무9패로 포르투갈과 스코틀랜드를 각각 꺾은 바 있다.
상대 전적은 1996년 12월 하산 2세 배 국제축구대회에서 딱 한 번 맞붙은 것이 유일하며, 당시 2-2 무승부로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크로아티아가 7-6으로 승리했다.
대부분 도박사들은 크로아티아의 승리를 점쳤다. 주요 도박사들도 크로아티아가 승리할 것이라고 봤다. 하지만 무승부나 모로코의 승리에 걸린 배당률과 큰 차이는 없었다.
크로아티아의 승리 배당률은 2~2.2배로 모로코(3.5~3.8)에 비해 낮았다. 배당률이 낮다는 건 도박사들이 승리 확률을 그만큼 높게 본다는 의미다.
스포츠 베팅업체인 벳365는 크로아티아의 승리 시 배당률을 2.1배, 무승부 시 3.2배, 모로코 승리 시 3.8배로 책정했다. (23일 오후 2시 기준)
스카이벳은 크로아티아가 이기면 2.05배, 무승부면 3.25배, 모로코가 이기면 3.5배로 돌려준다.
스포츠 베팅업체 윌리엄힐은 크로아티아 승리 시 배당률을 2.15배, 무승부 시 3.1, 모로코 승리 시 3.7배로 매겼다.
888스포츠도 크로아티아의 승리를 예측했다. 이 업체는 도박사들에게 크로아티아 승리 시 2.1배, 무승부 시 3.2배, 모로코 승리 시 3.7배를 돌려준다.
크로아티아는 4년 전 러시아월드컵 우승 문턱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셔 준우승을 차지했다.
주장을 맡은 루카 모드리치는 러시아월드컵에서 자국을 결승까지 이끌었다. 모드리치는 37세로 노장이나 이번 월드컵에서도 그라운드를 누빌 예정이다.
크로아티아의 피파 랭킹은 12위, 모로코는 22위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gw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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