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베이펫, 산학협력 협약 체결

[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대구한의대 오성캠퍼스에서 반려동물 산업 활성화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주식회사 베이펫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대구한의대학교 황세진 산학협력단장과 대학 관계자, 베이펫 이찬미 대표이사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반려동물 산업 공동 과제 발굴 및 연구개발 협력 ▲연구개발 제품 사업화를 위한 마케팅 협력 ▲학생 실습 및 현장교육 등 학생 취업 지원 ▲상호 관심분야에 대한 정보 및 자료 제공 ▲기타 산학협력 증진을 위한 사업에 대해 적극 협력하고 지원키로 했다.

대구한의대는 반려동물 산업시장을 이끌어 갈 동물보건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2021년 반려동물보건학과를 신설, 동물간호사, 동물실험전문가, 반려동물테마파크, 펫사료 창업 등 반려동물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2022년 국내 최초 동물보건학 대학원 과정도 신설해 동물보건의료 산업 분야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황세진 산학협력단장은 “국내 반려동물 인구가 빠르게 증가해 1500만에 이르렀고, 관련 산업 규모 또한 지속으로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보호자들의 반려동물 건강과 용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도 많아졌다. 그 수요에 대한 목마름을 우리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산학협력 인프라와 정보를 활용해 반려동물 산업 성장과 반려동물 전문인재 양성, 관련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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