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롯데케미칼, 유상증자 추진 여파에도 4%대 상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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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증자 추진 여파에 전날 하락했던 롯데케미칼이 23일 4%대 반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케미칼은 전 거래일보다 4.17% 오른 17만5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롯데케미칼은 주당 13만원(예정발행가)에 신주 850만주(보통주)를 발행해 총 1조1천5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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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유상증자 추진 여파에 전날 하락했던 롯데케미칼이 23일 4%대 반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케미칼은 전 거래일보다 4.17% 오른 17만5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롯데지주(2.22%), 롯데관광개발(1.90%), 롯데쇼핑(0.94%), 롯데정밀화학(0.33%) 등 다른 롯데그룹주도 소폭 상승했다.
롯데케미칼은 18일 유상증자 공시 이후 21일엔 4.19%나 올랐다가 22일엔 3.45% 하락하는 등 주가가 방향을 잡지 못하고 출렁이고 있다.
이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자금난을 겪는 롯데건설에 사재 11억여원을 투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모회사인 롯데케미칼에 대해서도 투자심리가 다소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신 회장은 이달 19일 롯데건설 보통주 9천772주를 11억7천254만원에 취득했다. 롯데건설은 이달 18일 보통주 148만5천450주 유상증자를 통해 운영자금 1천782억원을 조달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롯데케미칼은 주당 13만원(예정발행가)에 신주 850만주(보통주)를 발행해 총 1조1천5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추진 중이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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