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2R 한일전으로 시작

강대호 MK스포츠 기자(dogma01@maekyung.com) 2022. 11. 23. 15: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동윤 9단이 농심신라면배 연승 도전에 나선다.

'한·중·일 바둑삼국지' 제24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2라운드 5∼9국이 25일부터 29일까지 닷새간 온라인으로 속행된다.

2라운드는 강동윤 9단과 일본 시바노 도라마루 9단의 한일전으로 막이 오른다.

강동윤 9단은 "시바노 9단과 이야마 9단의 일본 명인전 7번기를 봤다. 시바노 9단의 컨디션이 좋아 보였다"며 "상대 기보를 살펴보면서 잘 준비해보겠다. 목표는 3연승이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동윤 9단이 농심신라면배 연승 도전에 나선다.

‘한·중·일 바둑삼국지’ 제24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2라운드 5∼9국이 25일부터 29일까지 닷새간 온라인으로 속행된다.

2라운드는 강동윤 9단과 일본 시바노 도라마루 9단의 한일전으로 막이 오른다. 두 기사는 2016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단체대항전에서 한 차례 만나 강동윤 9단이 승리를 거둔 바 있다.

강동윤(왼쪽) 및 시바노 도라마루 9단. 사진=한국기원 제공
강동윤 9단은 “시바노 9단과 이야마 9단의 일본 명인전 7번기를 봤다. 시바노 9단의 컨디션이 좋아 보였다”며 “상대 기보를 살펴보면서 잘 준비해보겠다. 목표는 3연승이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시바노 도라마루 9단은 이야마 유타 9단을 4-3으로 꺾고 명인 타이틀을 쟁취하며 일본 서열 2위로 올라섰다.

한편 지난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펼쳐졌던 본선 1라운드에서는 한국이 1승 1패를, 중국이 3승 1패, 일본이 2패를 기록했다. 한국과 중국은 각각 4명씩의 선수가 생존했고, 일본은 3명이 남았다.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고 (주)농심이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의 우승상금은 5억 원이다. 우승상금과 별도로 본선에서 3연승 시 1000만 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 원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씩이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