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조직개편안 첫 단추부터 난항…시의회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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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의 민선 8기 첫 조직개편이 시의회의 반대로 난항을 겪고 있다.
23일 용인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상임위 자치행정위원회는 전날 시가 제출한 조직개편안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 미비 등을 이유로 부결했다.
시 관계자는 "상임위에서 부결한 이유를 면밀히 살펴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라며 "첫 조직개편인 만큼 의회와 소통해 통과될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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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올해 12월 중순 마지막 임시회에 재상정
[용인=뉴시스]신정훈 기자 = 경기 용인시의 민선 8기 첫 조직개편이 시의회의 반대로 난항을 겪고 있다.
23일 용인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상임위 자치행정위원회는 전날 시가 제출한 조직개편안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 미비 등을 이유로 부결했다.
앞서 시는 ▲1국 5과 13팀 신설 ▲1과 3팀 폐지 ▲2실 7국 1단 57과 231팀으로 조정 ▲제2부시장 산하 신성장전략국 신설 ▲반도체 1·2과, 4차산업 융합과 신설 등이 담긴 조직개편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자치행정위는 심의 과정에서 의원간 찬반의견으로 나눠져 격론을 벌였으나 의견이 좁혀지지 않자 결국 무기명 표결에 나섰다. 투표 결과 찬성 4표 반대 4표 가부동수로 부결됐다.
조직개편안에 대해 반대의견을 제시한 의원들은 "(개편안이) 구체적인 계획이 세워져 있지 않고, 신설부서의 업무도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부결된 개편안은 올해 마지막 남은 용인시의회 임시회에 재상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상임위에서 부결한 이유를 면밀히 살펴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라며 "첫 조직개편인 만큼 의회와 소통해 통과될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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