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익산 방문의 해’ 선포한 정헌율 익산시장 “행복한 관광도시 꿈꾼다”

홍지연 매경닷컴 기자(hong.jiyeon@mkinternet.com) 2022. 11. 2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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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열린 ‘2023 익산 방문의 해’ 선포식 / 사진=익산시
익산시가 ‘2023 익산 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대대적인 홍보활동에 나선다. 익산시는 지난 22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익산 방문의 해 선포식을 열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선포식에서 “2023 익산방문의 해라는 새 옷을 입고, 관광객들이 행복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관광도시 익산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리며 “익산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익산시는 익산의 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해 익산 대표축제인 서동축제,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 익산문화재 야행 등을 기반으로 관광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다. 세대별로 다른 여행 소비 패턴에 따라 관광상품을 세분화하고 소규모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제도도 선보일 계획이다.

익산시는 인센티브 제도를 통해 단체관광객, 소규모관광객, 기차여행객 등 다양한 형식의 여행객들을 지원하고 있다. 그중 코레일과 연계한 KTX+관광택시, KTX+렌터카 상품의 할인율이 높아 주목받고 있다.

서울에서 익산은 KTX나 SRT로 60~70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수도권 관광객들에게는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로 부각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췄다.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고객맞춤형으로 운영하는 테마형 시티투어와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순환형 시티투어도 획기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주요관광지에서의 소규모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며, 관광지별로 스탬프를 획득해 완주할 경우 커피 쿠폰과 관광기념품을 제공한다.

익산시는 서울관광재단과 공동홍보마케팅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익산 방문의 해 성공을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선포식에서는 익산의 주요관광지에 대한 설명과 발전전략을 공개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진행자로 나선 영화배우이자 국악인 오정해씨가 판소리 공연을 선보였고, 익산시립무용단이 행사 전 ‘무왕, 영광에 서다!’를 통해 백제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환상적인 춤동작으로 공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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