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과 마주한 유해진X류준열"…'올빼미', 오늘(23일) 개봉 기념 스페셜 포스터

2022. 11. 2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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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올빼미'가 세자가 죽은 그날 밤, 비밀을 마주한 8인의 인물을 한 컷에 담아낸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올빼미'(감독 안태진)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오늘(23일) 개봉과 동시에 압도적인 스코어로 전체 예매율 1위에 오른 '올빼미'는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높은 완성도, 스릴러 장르의 매력까지 모두 담아내 뜨거운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올빼미'를 이끈 8인의 인물을 모두 한 컷에 담아낸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스페셜 포스터는 어둠 속 달이 흐릿하게 보이는 배경으로 소현세자(김성철) 죽음의 진실이 감춰져 있는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그날 밤'의 진실과 얽힌 8인의 인물들, 그리고 이들을 감싸고 있는 연기는 작품에서 느낄 수 있는 폭발적인 긴장감까지 그대로 담아냈다. 특히 세자가 세상을 떠난 이후 광기에 휩싸이는 왕 인조(유해진)와 사건의 진실을 유일하게 목격하는 맹인 침술사 경수(류준열)가 등을 맞댄 채 서늘한 분위기를 뿜어내는 모습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두 사람 사이를 연결하는 소현세자는 과연 어떤 이유로 세상을 떠나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가운데, 그를 둘러싸고 있는 인물들은 사건과 어떤 연관이 있을지 또한 관심이 쏠린다.

이처럼 영화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낸 스페셜 포스터는 인조와 경수를 중심으로 드러나는 더 큰 비밀과 음모를 마주한 인물들을 한 곳에 모아, 이들이 펼쳐낼 예측 불허한 이야기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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