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육성 스타트업 16개사 CES 혁신상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23일 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신한 스퀘어브릿지'에서 육성한 16개 멤버사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인 'CES 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2020년부터 국내외 주요 도시에 신한 스퀘어브릿지를 조성해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 비즈니스 스케일업과 오픈이노베이션, 투자, 글로벌 진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CES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의 주관으로 개최되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다. CTA는 CES 전시 행사에 앞서 출품작에 대해 기술력·디자인·혁신성 등을 중심으로 각 기술 분야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혁신상을 수여하고 있다.

신한 스퀘어브릿지의 멤버사인 '버시스'는 이번 CES 2023의 스트리밍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또 ▲디지털 헬스 부문에서 '뉴라이브' 등 6개사 ▲가전제품 부문에서 '알고케어' 등 3개사 ▲지속가능성과 친환경 부문에서 '파이퀀트' 등 2개사 ▲소프트웨어 모바일 앱 부문에서 '에이아이포펫' 등 4개사를 포함해 총 16개의 신한 스퀘어브릿지 멤버사가 10개 기술분야에서 21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신한금융은 신한 스퀘어브릿지를 통해 스타트업의 유니콘 육성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6월말 기준으로 ▲스타트업 육성 479개사 ▲투자유치 2997억원 연계지원 ▲기업가치 향상 1조1660억원 ▲일자리 창출과 유지 4621명 등 성과를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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