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숨은 명곡 10선…에스파·NCT드림·더보이즈·소녀시대

정진아 인턴 기자 2022. 11. 2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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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전문가들이 모여 '올해의 숨은 명곡 10선'을 선정했다.

23일 스페이스오디티는 한 해의 케이팝을 돌아보는 '2022 케이팝 레이더(K-POP RADAR)'의 전 세션 영상을 공개했다.

케이팝레이더는 지난 해 그룹 '온앤오프'와 '샤이니'의 앨범을 '올해의 앨범 디자인'으로 선정한데 이어 이번에는 올해의 숨은 명곡, 앨범 디자인, 세계관 기획의 10선을 각각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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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22 케이팝레이더 컨퍼런스' 올해의 숨은 명곡 10선 2022.11.23. (사진= 스페이스오디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케이팝 전문가들이 모여 '올해의 숨은 명곡 10선'을 선정했다.

23일 스페이스오디티는 한 해의 케이팝을 돌아보는 '2022 케이팝 레이더(K-POP RADAR)'의 전 세션 영상을 공개했다.

케이팝레이더는 지난 해 그룹 '온앤오프'와 '샤이니'의 앨범을 '올해의 앨범 디자인'으로 선정한데 이어 이번에는 올해의 숨은 명곡, 앨범 디자인, 세계관 기획의 10선을 각각 뽑았다. 특히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선정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평론가 김영대, 작사가 조윤경 그리고 모노트리 대표 황현은 '올해의 숨은 명곡 10선'으로 그룹 에스파의 '도깨비불'을 비롯해 세븐틴의 '돌고 돌아', 우즈(WOODZ, 조승연)의 '안녕이란 말도 함께(Hope to be like you)', 엔시티 드림의 '비트박스(BEATBOX)',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론리 보이(Lonely Boy, 네 번째 손가락 위 타투), 소녀시대의 '럭키 라이크 댓(Lucky Like That)', 케플러(Kep1er)의 '마스크(MVSK)', 더보이즈의 '러시안 룰렛(Russian Roulett)', 온앤오프의 '쇼 머스트 고 온(Show Must Go On), 샤이니 키의 '빌런(Villain)(feat. 제노 of NCT)'까지 총 10곡을 발표했다.

스페이스오디티는 "'올해의 숨은 명곡'은 곡의 퀄리티만큼 더 알려져야 하는 곡을 기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먼저 에스파의 '도깨비불'은 심플하고 직관적인 전개 속 극대화된 보컬, 신선한 가사의 매치가 흥미로운 곡이며, 세븐틴의 '돌고 돌아'는 "노래를 듣는 것만으로 공연을 본 듯한 느낌"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전문위원들은 WOODZ의 '안녕이란 말도 함께'에 대해 "스펙트럼이 넓은 우즈라는 아티스트의 감각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곡"이라고 밝혔으며, NCT DREAM의 '비트박스'는 "엔시티 드림만의 매력이 여실히 나타난 곡으로, 더 많이 알려져야 할 곡"이라고 설명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론리 보이(네 번째 손가락 위 타투)'는 "한 권의 라이트 노벨을 읽는 듯한 음악, 서정적인 팀의 색이 잘 드러나는 곡", 소녀시대의 '럭키 라이크 댓' 역시 "북유럽 정서의 멜로디가 소녀시대의 신곡과 만나 향수를 일으키는, 소녀시대가 불러서 의미 있는 팬송"이라는 극찬을 얻었다.

전문위원들에 따르면 케플러의 '마스크'는 "케이팝에서만 할 수 있는 편곡의 재미가 두드러진 곡. 들으면서 놀이기구를 탄 듯한 느낌"이며 더보이즈의 '러시안 룰렛'은 "팬심을 끌어올리는 곡조와 가사. 더보이즈의 파워풀한 매력이 잘 드러난 마이너 곡조의 곡’"이라 말했다.

또한 온앤오프의 '쇼 머스트 고 온'은 "황현 특유의 벅차 오르는 느낌, 온앤오프와 전담프로듀서 황현의 시너지가 빛나는 곡"이며, 키의 '빌런(feat. 제노 of NCT)'은 "피처링 아티스트의 절묘한 발탁, 아티스트로서 키의 매력이 잘 발현된 곡"이라고 평가됐다.

선정된 10개의 곡에 대한 전문가들의 코멘트 풀버전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305ji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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