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의회, 제163회 정례회 개회…내달 23일까지 31일간

행정사무감사, 추경안·2023년 본예산 심의 등

‘제163회 계룡시의회 정례회’ 모습. (계룡시의회 제공)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의회가 23일부터 12월23일까지 31일간의 일정으로 제163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 주요 일정은 △‘계룡시 시민소통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12건 의안심사(24일)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25∼28일) △현장방문(30일)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12월1∼9일) △2023년 본예산 및 기금 운용계획안 심의(12월12∼22일) 등이다.

이청환 의원(민주당)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계군문화엑스포가 과연 개최 목적에 맞는 성과가 있었는지 되묻고 싶다”며 “허와 실에 대해 명백히 알고 추후 시민의 뜻이 반영되지 않는 행사는 지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천혜의 자연환경을 관람할 수 있는 안보생태탐방로인 ‘계룡하늘소리길’ 전면 상시개방을 위해 집행부의 전방위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범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개청 20주년을 맞이하는 2023년은 계룡시 100년 미래의 전환점이 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변화에 대응하는 ‘행동하는 의회, 책임있는 의정활동’으로 계룡 발전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정례회가 민선 8기 시정 운영의 방향키가 돼 시민들의 의견이 시정과 의정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상호 원활한 소통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