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미 버라이즌, 고주파 기지국 확대 계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동통신 3사의 5G 28GHz 기지국 수가 당초 주파수 할당 조건에 미치지 못한다고 보고 할당 취소 등을 통보한 정부가 23일 외국 주요 국가들의 고주파 기지국 설치 현황을 공개했다.
정부는 최근 국내 이동 통신 3사에 주파수 할당 취소 등을 통보하면서 "2018년 28GHz 대역을 할당받은 이후 기지국 설치 등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사이 미국, 일본 등 해외 주요국에선 관련 인프라가 구축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이동통신 3사의 5G 28GHz 기지국 수가 당초 주파수 할당 조건에 미치지 못한다고 보고 할당 취소 등을 통보한 정부가 23일 외국 주요 국가들의 고주파 기지국 설치 현황을 공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은 올해 밀리미터파(24GHz 이상의 고대역 주파수) 기지국을 4만5천 개 구축한 데 이어 기지국 수를 향후 4년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계획은 8월 과기정통부가 미국 현지 조사에서 만난 버라이즌 브라이언 메쿰 수석부사장이 밝힌 내용이라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일본 총무성 자료를 인용해 일본 통신 4사가 지난 7월 기준 밀리미터파 기지국을 2만 대 이상 구축했다고도 전했다.
아울러 일본에서 28GHz 대역을 지원하는 단말기로 삼성전자 갤럭시 S22, 플립4, 폴드4, 소니 엑스페리아 프로 등 10종 이상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50개 이상 제조업체가 150종 이상의 밀리미터파 지원 단말기를 출시했고, 스마트폰 대수 기준으로는 지난해까지 6천100만대 이상이 보급됐다.
호주· 인도 등 33개 국가는 고주파 주파수 할당 또는 관련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정부는 최근 국내 이동 통신 3사에 주파수 할당 취소 등을 통보하면서 "2018년 28GHz 대역을 할당받은 이후 기지국 설치 등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사이 미국, 일본 등 해외 주요국에선 관련 인프라가 구축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cs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김호중, 사고 열흘 만에 "음주운전 했다…크게 후회·반성"(종합2보) | 연합뉴스
- 이란 대통령, 헬기 추락으로 실종…외무장관도 동승(종합2보) | 연합뉴스
- 민희진 "하이브가 대화 악의적 이용"…하이브 "짜깁기 안해"(종합) | 연합뉴스
- 최경주, 54세 생일에 우승 파티…한국골프 최고령 우승(종합) | 연합뉴스
- '할머니 맛'이라니?…'비하' '막말' 판치는 유튜브 | 연합뉴스
- 필리핀 소도시 시장 '中간첩' 의혹…과거 온통 미스터리 | 연합뉴스
- 인종차별에 막혔던 꿈…美흑인 파일럿 90세 돼서 '우주로' | 연합뉴스
- '아이유·K드라마 찐팬' 美할아버지 첫 한국행…"포장마차 갈것" | 연합뉴스
- 김해 공장서 부취제 누출…한때 유독물질 오인 소동(종합) | 연합뉴스
- 진안 천반산서 하산하던 등반객 50m 아래로 추락해 중상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