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8.7%' 확률 이뤄낸 사우디, 빈 살만도 '덩실덩실'

김동현 2022. 11. 2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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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가 월드컵 첫 경기부터 희박한 확률을 깨고 아르헨티나를 잡자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역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월드컵 초반부터 일어난 대이변에 많은 사우디 팬들이 환호했고 이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역시 마찬가지였다.

수천조 자산을 가지며 '미스터 에브리싱'이라 불리는 빈 살만도 방방 뛰게 할 만큼 사우디의 월드컵 승리는 대이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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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월드컵 첫 경기부터 희박한 확률을 깨고 아르헨티나를 잡자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역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사우디는 지난 22일 카타르 루살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C조 1차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인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왼쪽). [사진=빈 살만 인스타그램]

미국 통계전문매체 '닐슨 그레이스노트'는 이날 사우디의 승리 확률을 단 8.7%로 예측했지만 사우디는 보란 듯이 이 확률을 현실로 만들어냈다.

월드컵 초반부터 일어난 대이변에 많은 사우디 팬들이 환호했고 이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역시 마찬가지였다.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월드컵 경기에서 아르헨티나에게 승리한 뒤 가족들과 환호하고 있다. [사진=빈 살만 인스타그램]

빈 살만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직접 경기를 관람하고 승리의 순간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빈 살만 가족들은 국기를 손에 들고 TV 앞에 모여 선 채로 조국의 경기를 지켜봤다.

이들은 이내 사우디의 승리가 확정되자 서로 얼싸안으며 환호했다. 몇몇은 몸을 낮춰 신에게 기도를 드리기도 했다.

22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 아르헨티나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 사우디 살렘 알 다우사리가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수천조 자산을 가지며 '미스터 에브리싱'이라 불리는 빈 살만도 방방 뛰게 할 만큼 사우디의 월드컵 승리는 대이변이었다.

1차전부터 메시의 아르헨티나를 제압한 사우디는 오는 26일 폴란드, 내달 1일 멕시코를 상대로 조별 예선 2차전과 3차전을 치른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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