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군단, 양구군 전방 부대에 ‘청춘책방’ 개관

이종재 기자 2022. 11. 2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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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군단은 23일 독서를 통한 장병들의 올바른 인성함양을 위한 '청춘책방(독서카페)' 기증식‧개관행사를 가졌다.

김봉수 3군단장은 "험준한 산악지역에서 24시간 높은 강도의 대기태세를 유지해야 하는 장병들은 전투휴식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에 개관한 '청춘책방'을 통해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업무와 휴식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의미가 뜻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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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군단은 23일 강원 양구군 전방 방패포병대대에서 ‘청춘책방’ 기증식 및 개관행사를 진행했다.(육군 3군단 제공) 2022.11.23/뉴스1

(양구=뉴스1) 이종재 기자 = 육군 3군단은 23일 독서를 통한 장병들의 올바른 인성함양을 위한 ‘청춘책방(독서카페)’ 기증식‧개관행사를 가졌다.

강원 양구군 전방 방패포병대대에서 열린 이날 기증식 및 개관행사는 3군단장(중장 김봉수) 주관으로 사업추진 경과보고, 기증증서 전달, 현판제막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청춘책방’ 후원기업과 단체인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 김병윤 구세군 서기장관 등 관계자들과 부대 장병들이 참석했다.

‘청춘책방’은 최전방 GOP, 해‧강안소초 등 열악한 여건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에게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컨테이너형 독서카페다. 2016년부터 롯데지주와 구세군의 후원으로 시작됐다.

지난해까지 모두 58개의 ‘청춘책방’이 육군에 기증됐다. 이번에 개관한 ‘청춘책방’은 130㎡(39평) 규모로 3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구세군이 기증한 500여권의 도서를 비롯 냉난방 편의시설과 카페존‧힐링존 등이 갖춰져 있다.

김봉수 3군단장은 “험준한 산악지역에서 24시간 높은 강도의 대기태세를 유지해야 하는 장병들은 전투휴식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에 개관한 ‘청춘책방’을 통해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업무와 휴식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의미가 뜻깊다”고 말했다.

‘청춘책방’ 전달식.(육군 3군단 제공) 2022.11.23/뉴스1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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