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위드스테이지 앤드' 성료…림킴·수란·소수빈 등 여운 가득 공연

공미나 기자 2022. 11. 2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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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과 CKL스테이지가 함께 한 '2022 위드스테이지 앤드'(2022 With Stage&)가 양일간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022 위드스테이지 앤드'는 지난 해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에서 지원하고, 융복합·창작 전문 공연장 CKL스테이지가 제작을 맡아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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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위드스테이지 앤드. 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CKL스테이지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CKL스테이지가 함께 한 '2022 위드스테이지 앤드'(2022 With Stage&)가 양일간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8, 19일 양일간 서울 중구 청계천로에 위치한 CKL스테이지에서 개최된 '2022 위드스테이지 앤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주최 측이 23일 밝혔다.

'2022 위드스테이지 앤드'는 지난 해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에서 지원하고, 융복합·창작 전문 공연장 CKL스테이지가 제작을 맡아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았다.

이 공연은 지난 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인디 음악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공연 기회가 축소된 뮤지션들을 위해 처음 기획됐다. 올해에는 더 나아가 실력파 뮤지션과 발달장애인 연주단의 협업을 기획해 장벽을 허무는 음악의 힘을 전달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2022년 우수대중음악해외진출 사업에 선정된 림킴(김예림)은 18일 진행된 '2022 위드스테이지 앤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같은 날 한국콘텐츠진흥원 2019년 신인 뮤지션 육성 프로젝트 '뮤즈온 2019'에 선정됐던 실력파 뮤지션 소수빈이 무대에 올랐다.

19일 진행된 공연에서는 뛰어난 음악 센스가 빛나는 뮤지션 차우, 장르불문 탁월한 음색의 싱어송 라이터 수란이 무대를 꾸몄다. 차우는 지난해에 이어 또 한번 '2022 위드스테이지 앤드'의 기획에 공감해 공연에 참여했다. 수란은 2019년 한국콘텐츠진흥원 뮤콘 쇼케이스에 출연한 인연이 있다,

'2022 위드스테이지 앤드'의 백미는 스페셜 스테이지로 구성된 출연 아티스트와 발달장애인연주단인 '비바스트링콰르텟’이 보여준 천상의 앙상블이었다. 비바스트링콰르텟의 섬세하고 감동적인 연주 위에 뮤지션들의 목소리가 또 다른 악기처럼 얹어지며 먹먹한 여운을 선사했고, 장애, 비장애 구분 없이 모두가 함께 즐기고 공감하는 공연의 묘미를 전했다.

이처럼 '위드스테이지 앤드'는 음악, 공연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했다. 실력파 뮤지션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관객에게는 음악이 주는 감동과 위로를 선사하는 장을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음악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장벽을 허물고 화합하자는 취지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2022 위드스테이지 앤드'는 추후 콘진원에서 운영하는 음악 전문 유튜브 채널 '코카 뮤직'을 통해 공개된다. CKL스테이지는 2015년 12월 개관 이후 K팝과 연극,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기획하는 대한민국 대표 융복합·창작 전문 공연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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