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유아, 솔로곡도 음악방송 1위 “멤버들 정말 사랑합니다”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오마이걸 멤버 유아가 솔로 신곡으로 음악 프로그램 정상에 올랐다.

유아는 11월 22일 방송된 SBS MTV ‘더쇼’에서 두 번째 미니 앨범 ‘SELFISH’(셀피쉬) 타이틀곡 ‘Selfish’로 1위인 ‘더 쇼 초이스’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1위를 차지한 유아는 “우리 사랑하는 팬들, 정말 고맙습니다. 이 앨범을 내기까지 정말 많은 분의 노고가 있었습니다. 우선 고생한 우리 회사 식구분들, 이번 앨범을 위해 함께해 주신 모든 스태프 들, 그리고 우리 오마이걸 멤버들. 정말 사랑합니다”고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카메라를 향해 트로피를 내밀며 “팬들 것”이라며 환하게 웃어 보이는 등 아낌없는 팬 사랑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이어진 앙코르 무대에서는 멤버 승희가 붕어빵을 들고 등장했다. 승희는 유아와 함께 안무와 노래를 짧게 소화하며 재치 있게 1위를 기념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 컴백 무대를 꾸민 유아는 신보 타이틀곡 ‘Selfish’와 수록곡 ‘Lay Low’(레이 로우)로 관객과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파워풀하고 특유의 그루브가 살아있는 안무는 물론 한층 무르익은 보컬로 도발적이고 솔직 당당해진 ‘힙’한 바이브를 살려 무대를 가득 채웠다.

이번 신곡은 발매 당일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최상위권으로 차트인했고, 전 세계 8개 지역 아이튠즈 케이팝 앨범 차트에서 TOP10으로 진입하며 국내외를 넘나드는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유아의 화려한 비주얼과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가 담긴 뮤직비디오는 공개 55시간 만에 천만 뷰를 돌파하며 유아의 자체 최단 기록을 경신했다.

타이틀곡 ‘Selfish’는 우유부단한 상대와의 불확실한 관계에 느끼는 답답함을 물이 빠지고 있는 욕조 속 물고기에 비유한 노래다. 유아는 한층 무르익은 매력을 감각적인 알앤비 사운드에 담았다.

‘차세대 솔로 퀸’을 넘어 ‘독보적 솔로 퀸’으로 도약 중인 유아는 향후에도 각종 방송 프로그램 및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SBS MTV '더쇼' 캡처)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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