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주택시장 침체에 '6개월 거주자 우선 공급' 폐지한다

이덕기 2022. 11. 2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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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주택시장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주택 우선 공급 대상 거주기간 제도'를 폐지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주택공급 물량 부족, 청약 과열 시 지역 거주자들에게 주택을 우선 공급하기 위해 2017년 도입한 제도로 아파트 청약 시 1순위를 받기 위해서는 6개월 이상 대구 시내에 주소지를 갖고 있어야 한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말 우선공급대상 지정 고시 폐지를 위한 행정예고를 하고 12월 중 제도를 폐지, 실수요자의 공급 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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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구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는 주택시장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주택 우선 공급 대상 거주기간 제도'를 폐지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주택공급 물량 부족, 청약 과열 시 지역 거주자들에게 주택을 우선 공급하기 위해 2017년 도입한 제도로 아파트 청약 시 1순위를 받기 위해서는 6개월 이상 대구 시내에 주소지를 갖고 있어야 한다.

시는 최근 열린 주택정책자문단 및 부동산 전문가 회의와 주거정책심의위원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말 우선공급대상 지정 고시 폐지를 위한 행정예고를 하고 12월 중 제도를 폐지, 실수요자의 공급 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권오한 도시주택국장은 "주거정책심의위원회 등 전문가 자문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 민관이 함께 미분양 물량 해소 및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주택시장이 연착륙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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